안녕하세요, 온더무브 무버입니다.
오늘은 테니스 라켓의 필수 아이템 중 하나인 원그립(기본그립)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현재 동호인분들 사이에서 가장 대중적이고 인기가 많은 제품들을 순위별로 정리해봤으니, 어떤 원그립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테니스 라켓을 잡는 순간 가장 먼저 손에 닿는 부분은 바로 ‘원그립(기본 그립)’입니다.
오버그립을 덧씌우고 사용하더라도 기본적으로 라켓의 그립감, 쿠션감, 충격 흡수 능력, 심지어 타구 안정성까지 좌우하는 것이 원그립입니다. 오늘은 많은 동호인, 코치, 선수들 사이에서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테니스 원그립 TOP 5 모델을 소개하면서 각각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고, 어떤 타격 스타일에 어울리는지 깊이 있게 분석해보겠습니다.

1. 윌슨 4204 Featherthin 그립 BK
극강의 얇은 두께 & 민첩한 라켓 핸들링
윌슨의 Featherthin(페더씬)은 이름 그대로 깃털처럼 얇고 가벼운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원그립 중에서도 **‘두께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 타입’**으로 평가받으며, 손과 라켓이 사실상 일체형처럼 느껴질 정도로 직접적인 타구감을 제공합니다.
특징 분석
- 초박형 설계: 라켓 그립 사이즈가 커지는 걸 매우 싫어하는 사용자에게 최적화
- 직접적인 타구감: 임팩트 시 공의 느낌이 손바닥까지 그대로 전달
- 스윙 속도 증가 체감: 그립이 얇아져 라켓 워크가 빨라짐
- 컨트롤 플레이어 선호: 감각적인 플레이를 추구하는 유저와 궁합이 좋음
추천 대상
- 원그립 자체가 두꺼워지는 게 불편한 유저
- 라켓 조작력을 극대화하고 싶은 분
- 가벼운 느낌을 선호하는 공격형 스트로커
참고
너무 얇기 때문에 손목에 부담이 느껴지는 분들은 쿠션형 오버그립을 더해 사용하면 단점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2. 바볼랏 가죽그립 (BR) 1.45mm
전통적인 Leather Feel – 클래식 감성의 최고봉
바볼랏 가죽그립은 전 세계적으로 ‘가죽 그립의 표준’이라고 불릴 정도로 명성이 높은 제품입니다.
페더러·샘프라스 등 많은 전설적인 선수들이 가죽 그립을 선호했다는 점을 떠올리면, 이 그립이 왜 특별한지 금방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징 분석
- 가죽 특유의 단단함: 손바닥이 라켓을 꽉 잡는 느낌을 선사
- 정교한 타구감: 공이 라켓 중심에 맞는 느낌이 명확하게 전달됨
- 오버그립을 감을 때 감촉 안정: 베이스가 단단하여 오버그립 형태가 잘 유지됨
- 오랜 내구성: 일반 PU 그립 대비 매우 오래 사용 가능
추천 대상
- 타구감과 손맛을 중요하게 여기는 유저
- 스핀보다 플랫 기반의 안정적인 스트로크를 하는 플레이어
- 오버그립을 항상 사용하는 유저(가죽+오버 조합은 최고의 내구성 제공)
참고
가죽 특유의 무게 증가가 있어 라켓 밸런스가 미세하게 바뀔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무게감 때문에 오히려 안정감이 좋아졌다는 유저도 많습니다.

3. 윌슨 SUBLIME 그립 WRZ4202BK
쿠션감·내구성·그립력의 절묘한 밸런스
윌슨의 Sublime 그립은 동호인들이 특히 많이 사용하는 베스트셀러 모델입니다.
PVC 기반 그립 중에서는 ‘균형 잡힌 성능’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대표 제품입니다.
특징 분석
- 중간 두께 구조: 너무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적당함
- 우수한 그립력: 미끄러짐 방지를 위한 메시 패턴 적용
- 적당한 쿠션성: 손바닥 부담을 덜어주면서도 타구감 손실은 최소화
- 땀 흡수·통기성 양호: 장시간 플레이에도 편안함 유지
추천 대상
- 처음 원그립을 교체하는 동호인
- 쿠션그립과 가죽그립의 중간 타격감을 원하는 분
- 안정적인 스윙과 적당한 반발력을 원하는 플레이어
참고
극도의 타구감 전달보다는 ‘편안함’과 ‘안정감’을 중시하는 스타일입니다.
밸런스를 원하는 유저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입니다.

4. 바볼랏 신텍프로(Syntec Pro) 1.9mm
쿠션·볼륨·흡수의 끝판왕 – 투핸드 유저 강력 추천
바볼랏 신텍프로는 가장 인기 있는 쿠션형 원그립 중 하나입니다.
두께가 1.9mm로 다소 두꺼운 편이며, 편안함 중심의 그립감을 제공합니다.
특징 분석
- 두꺼운 쿠션감: 충격 흡수력 매우 우수
- 손목·팔 부담 감소: 폴리스트링을 사용하는 유저와 궁합 좋음
- 고급 PU 레이어: 땀에 젖어도 미끄러짐 최소화
- 볼륨감 있는 그립: 투핸드 백핸드 플레이어들이 특히 선호함
추천 대상
- 라켓이 딱딱하게 느껴지는 유저
- 쿠션감이 풍부한 푹신한 그립을 원하는 분
- 손에 땀이 많은 유저
- 폴리 스트링(하드 스트링)을 주로 쓰는 공격형 플레이어
참고
그립 사이즈 증가가 있기 때문에 그립이 커지는 것이 싫은 플레이어는 얇은 오버그립과 함께 조절 필요

5. 헤드 레더 투어 가죽그립 x1 282010
전문가가 선택하는 전통 가죽 핸드메이드 느낌
레더 투어 가죽그립은 ‘정통 가죽 원그립’의 느낌을 가장 잘 살린 제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죽 본연의 질감과 밀착감을 중요하게 여기는 코어 테니스 플레이어에게 특히 높은 인기를 얻습니다.
특징 분석
- 1.5mm 가죽 두께: 단단하지만 두껍진 않아 라켓 조작성 유지
- 손맛 강화: 공의 감각 전달력이 뛰어나 정확한 컨트롤 가능
- 오버그립과의 궁합 우수: 베이스가 강해 오버그립 품질 유지
- 내구성 매우 높음: 장기간 사용에도 형태가 잘 무너지지 않음
추천 대상
- 전형적인 ‘선수형 타구감’을 원하는 분
- 손에 땀이 많지 않은 사용자
- 플랫 위주의 강력한 스트로크를 구사하는 플레이어
- 오버그립을 항상 감는 유저
❗ 참고
가죽 특성상 비오는 날 또는 땀에 젖을 경우 미끄러짐이 생길 수 있으므로 오버그립 권장.
총평: 어떤 원그립을 선택해야 할까?
| 윌슨 Featherthin | 초박형, 직접 타구감 | 조작력·직접 손맛 선호 |
| 바볼랏 가죽그립 | 단단함·전통 손맛 | 클래식 타구감 선호 |
| 윌슨 Sublime | 밸런스형 | 처음 교체하는 동호인 |
| 바볼랏 신텍프로 | 쿠션감 최강 | 손목 부담 줄이고 싶은 유저 |
| 레더 투어 가죽 | 정통 가죽 감성 | 정교한 컨트롤 플레이어 |
각 제품마다 개성이 확실하기 때문에 자신의 스타일과 손의 형태, 그리고 라켓의 밸런스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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